문화언론기관 신년하례
대각전서 경산종법사 배알

▲ 교단 문화언론기관 신년하례에 참여한 재가출가 교도들이 경산종법사의 법문을 듣고 대 환의의 백주년에 일원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교단 문화언론기관 재가출가 교도들이 신년하례를 통해 일원문화 창달의 주인공이 될 것을 다짐했다.

경산종법사는 21일 대각전에서 열린 신년하례에서 "원기101년은 대 환희의 백주년이다. 대종사는 40~50년은 원불교 종자를 만드는 때이고, 100년 이후는 그 종자를 거두고 뿌려서 세계적인 종교로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했다. 문화기관들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일원문화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준 것에 감사하다. 대 환희의 백주년에 문화기관들이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법문했다.

또한 경산종법사는 "우리는 교단 창립정신을 되돌아보고 내면화시켜서, 변화의 축으로 삼아야 한다. 초심은 가치가 있고, 순수하고 소박하다. 초심을 중요하게 여기는 삶이 중요하다"며 "'나'라는 자아는 주체자이며, 중심이다. 대 환희의 한 해를 만들기 위해서 초심을 잃지 말고, 자기 자신을 축복하며, 은혜를 서로 나누는 삶을 살자"고 부촉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서는 문화기관의 원기100년 활동사진을 엮은 영상 상영 및 감상담 발표가 이어졌다.

원음방송 박명덕 교무는 WBS TV 개국에 대한 보고와 함께 "라디오 17년, 한방건강TV 11년, 인터넷 영상 제작 13년의 공력이 쌓여서 원불교100년 성업의 꽃이 된 WBS TV가 개국 되어 열심히 방송하고 있다"며 "이소성대의 정신으로 이룩하고, 교단의 모든 모습이 WBS TV를 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원불교문화예술총연합회 이승연 원무도 "지난해 많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대종경〉을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 앞으로 서예작품으로써 대종경을 표현해 내는 작가이자 교법을 실천하는 교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화언론기관 신년하례에는 본사를 비롯 WBS원음방송·월간원광사·원광사·원불교출판사·원불교역사박물관·사)우리선문화원·사)원불교문화예술총연합회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관계자를 비롯해 성지해설사 및 영산·변산·익산·만덕산·성주성지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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