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눔 실천하는 지역복지

▲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명절음식과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고 명절의 정을 나누는 '함께해서 행복한 설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함께해서 행복한 설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복지관 이용고객 및 가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명절을 미리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지역 장애인 및 가족, 직원 250여 명과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광양시 내빈들이 참여했고, 삼우중공업의 후원과, 우뢰징검다리봉사단·에어릭스봉사단에서 진행을 맡았다.

이만도 교무는 새해 덕담에서 "새로운 부임지에서 처음 맞는 설에 만나게 되어 반갑다. 새롭게 한 해를 맞이한 만큼 얼굴에 미소, 마음에 사랑, 손길에 은혜가 가득하길 기원한다. 모든 일에 여러분들과 함께 하며, 우리 복지관 가족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부족한 부분을 찾아 채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을 모르는 분들에게는 나눔의 실천을 알리고,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이웃이 있음을 보여주겠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알리고 실천하는 것이 원불교며, 은혜를 나누고 복지를 실천하는 원불교를 알리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로운 광양, 명품도시를 만들겠다. 광양이 명품이 되기 위해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하나가 다 명품이 돼야 한다. 복지관 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명품이 되면 누구나 인정받는 복지관이 되고 명품 광양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명절음식 체험부스 운영, 원숭이 탈인형 포토타임이 진행되어 참여 고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부추전, 꼬치전, 가래떡 굽기 등 전통음식을 만들어보는 참여마당에서는 평소 하지 못했던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전통차와 다식, 전통 한과 등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의 차문화를 다시 경험하여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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