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구 재가교역자훈련
기념대회 3배수 인연 초대

▲ 서울교구 각 지구 재가교역자훈련에서 교도들은 100주년기념대회 합력을 다짐했다.
5월1일 열리는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를 앞두고 서울교구 재가교역자들이 일심합력과 수도 서울교화 활력을 다짐했다.

21일 열린 각 지구 재가교역자훈련에서, 회장단과 단장·중앙·주무·순교는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100주년기념대회에 3배수 인연 초대하기 등 교구 목표에 힘을 보태기로 결의했다.

이날 서울지구 10개 교당 재가교역자훈련은 서울교당에서 열렸다. 은평교당 김인창 교무의 레크리에이션과 교당 소개, 인사에 이어 불광교당 진선원 교무의 성가 배우기, 기념대회 봉행위원회 김도경 기획운영실장의 대회 일정 안내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제강의 '우리는 원불교 100년 성업 봉찬의 주역'을 전한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비에 대나무가 쑥쑥 자라듯, 기념대회를 계기로 서울 교화가 쑥쑥 커가야한다"며 "사람이 한번 마음 먹으면 세상에 못해낼 것이 없다"고 비전과 격려를 전했다. 또한 황 교구장은 "교역자는 마음을 지도하고 영성을 이끄는 성직을 수행하는 사람으로, 대종사는 교역자의 문을 출가만이 아닌 재가에까지 열어놓았다"며 "교화도 교무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교당과 교무, 재가교역자가 하나되어 함께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5월 기념대회에 있어 출석 3배수 인연 초청을 힘주어 강조하는 한편, "이제는 지성(IQ), 감성(EQ)을 지나 영성(SQ)의 시대로, 서울이 세상의 영성을 높이고 흐름을 이끄는 중심이 될 것이다"며 "이번 기념대회를 계기로 원불교가 서울의 영성을 이끌게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해제기도식에서 지구장 인사에 나선 서울교당 박성연 교무는 "100년기념대회에 나는 어떻게 동참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할 때다"며 서울교당의 인연불공 21일 특별기도를 소개하고, "내가 할 수 있고,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일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오늘부터 인연들에 대한 기도를 시작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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