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구 재가교역자훈련

▲ 영광교구 재가교역자훈련에 참가한 교도들.
영광교구가 재가교역자훈련을 통해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에 총력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2월21일 영광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재가교역자훈련은 230여 명의 회장단 및 교당 임원진들이 모여 '원불교100주년기념성업의 주역이 되자'는 주제로 열띤 강의와 회화를 진행했다.

재가교역자의 사명에 대해 강의한 원불교대학원대학교 허광영 총장은 "4정진운동(선·기도·의두연마·유무념)은 자신성업봉찬의 핵심이다"며 "우리 모두는 4정진운동을 실천함으로써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를 대 환희로 맞이해야 한다. 또한 4정진운동이 교단을 새롭게 거듭나게 하는 대 결사운동이 되도록 다함께 적공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성가와 노래를 통한 치유'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심청골효도의집 이양명 교무는 성가 속에 자신의 사연을 담아 개사한 곡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재가교역자들이 성가를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여 생활 속에서 즐겨 부를 수 있게 인도했다. 영광교구 재가교역자들은 이에 깊이 공감을 하며 즐거운 성가 시간을 가졌다.

김정심 영광교구장은 해제식 법문에서 "원기101년의 기쁨을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에 총력을 모으는 데 힘써달라"며 "기념대회를 앞두고 각 교당별로 가족인연 챙기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타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는 가족들이 대회를 통해 만남을 이룰 수 있게 하자"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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