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교구 교도회장단훈련

▲ 부산울산교구 교도회장단이 훈련을 통해 원100기념대회 행사와 교화의 주역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부산울산교구 교도회장단이 훈련을 통해 백년성업과 교화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6일 부산울산교구청에서 시행된 이번 훈련은 '희망백주년! 부산울산교화!'의 주제로 교정원과 교구 정책안내, 교화사례담, 100주년기념대회 안내 등이 시행됐다. 회장단들은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해 교화운동이 되도록 합력할 뜻을 밝혔다. ▷관련기사 13면

정숙현 부산울산교구장은 설법에서 "나에게 주어진 경계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또 너무 즐겁고 편안할지라도 그것은 다른 사람이 준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조절하는 것에 달렸다. 언제나 주어진 경계를 감사하게 여기고 억지로라도 그 마음을 돌리고 돌리다보면 그 마음이 돌려진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남산교당 이윤범 교도회장은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에 교당 출석인원의 300% 인원을 동참시키고 있는 사례를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회장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교도 외에 100명의 인원을 초정하자는 의견을 내서 회장단과 상의했고, 회장단과 교무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비교도의 비용은 교당에서 부담하고, 교도들끼리 힘을 합치면 안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힘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이정식 부산울산사무국장은 교구 정책 안내에서 "청년연합회 결성, 꿈밭 재결성으로 청소년 단체를 결성하고, 월2회 모임을 통해 교육과 실습을 하는 청소년교화협의회활동 전문화를 시행할 것이다"며 "어린이법회를 진행하는 재가교도에게 장학금50%를 지급하는 등 젊은 부산울산교구 만들기에 집중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 부산울산교구 박시성 준비위원장은 "남다른 사명감을 가진 회장단이 반드시 하면 된다는 의지를 갖고 추진해야 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노력해 3천명 이상이 기념대회에 참석하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날 원음앙상블의 '일원세계로', '비달디 사계 봄', '써니', 공연과 이성구 웃음치료사의 레크리에이션이 함께 진행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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