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 소식

3·1절 서울 시내 거리홍보 퍼레이드, 200여명이 넘는 원불교인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개벽삼총사와 도심을 활보하며 개벽송을 부르고, 개벽 플래시몹을 추면서 차곡차곡 개벽의 발걸음을 쌓았다. 지난해 12월25일 성탄절에 있었던 서울역 고가 철거행사, 12월31일 종로 보신각 타종행사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 열린 대시민 거리홍보활동이었다.

100주년 기념대회에 대한 홍보활동은 원불교 교단 내 활동과 외연을 확장하고자 하는 대국민 홍보활동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원불교 교단 내 홍보는 교역자광장, 교단홈페이지, 100주년기념대회 공식홈페이지, 독경단 밴드 등 원불교인들이 활동하는 다양한 밴드를 허브로 활용하며 100주년기념대회에 대한 소식을 온라인으로 전하고 있다. 또 오프라인으로는 D-55일로 다가온 100주년기념대회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각 교구 및 지구, 교당의 재가출가 교역자훈련 현장으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년 여간의 100년 성업법회에 이어 올해부터는 영광교구, 대구교구, 부산교구, 전국 사무국장협의회, 청소년 교화박람회, 진안지구, 김제지구, 전주지구, 교구장협의회, 원남지구, 예비교역자 삼동원 동선, 잠실지구, 서울지구, 한겨레중고등학교 교사연수, 항단장훈련, 전북교구 출교협, 중앙교구 회장단훈련, 광주산수교당, 서울교구 교도회장단훈련, 여의지구 재가교역자훈련, 경인교구 회장단훈련, 마포교당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만큼 많은 곳들을 찾아 100주년기념대회에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각 재가출가 훈련에서 기념대회의 의미와 방향, 구체적인 프로그램 등 기념대회 전반에 대해 안내하며 '나는, 우리 교당은, 우리 지구는, 우리 교구는 이 기념대회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답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

봉행위원회는 훈련에 이어지는 교화단 분반토의와 연계하여 기념대회에 일심합력할 수 있는 실행방안 등을 주제로 회화하는 시간으로 이어지는데 생생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기념대회 막바지 준비에 반영하고자 한다.

회화를 통해 나온 기념대회에 바라는 기대감 중 가장 많은 것은 바로 '즐거움'이다. 함께 가는 도반 및 법연들과 함께하는 5월1일 기념대회가 100주년의 거룩한 감동과 더불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 압도적으로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의 훈련과 회화에서 나온 제안 중 바로 추진하고자 하는 아이디어 중 하나가 서울지구에서 나온 '접근성이 좋은 길가에 100주년기념대회 포스터를 부착하는 캠페인'이다. 이 안을 접수한 집행부에서는 인근에 자주 가는 식당, 카페 등에 기념대회 및 천도재 포스터를 부착하는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기념대회 포스터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서울시 및 각 지자체의 인가를 받아 게시가 가능한 지하철 역사, 공공장소 등은 물론 교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원불교100주년의 주체가 되어 협조가 가능한 지인의 식당, 카페 등 다양한 공유 공간에 원불교 100주년을 알리는 시도를 해보자고 제안하고 싶다.

기념대회주간의 문열이 행사인 '둥근 빛으로 다시 오소서, 대한민국 근현대100년 해원상생치유화합의 특별천도재'는 결단코 원불교만의 행사가 아니다. 우리민족의 근대사의 100년의 상처를 치유하는 거룩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재비 또한 100% 사회 환원을 약속한 원불교의 공익행사이므로 4월25일 천도재에 대한 의미와 방향을 숙지하여 담대하게 공익적으로 당당하게 제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포스터 부착 제안을 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관련 홍보물(문서, 영상, 유인물 등)을 봉행위원회에서 곧 배포할 예정이다.

스티커 하나를 붙이고 포스터 하나를 게시하는 나의 작은 적공을 통해서 사회 통합과 종교의 본원적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던 소태산 대종사의 뜻을 담대하게 세상에 알릴 수 있다. 우리 원불교인들의 적공을 통해 소태산 대종사가 꿈꿨던 세상은 이 시대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원100기념대회 봉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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