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구 봉공회 임원훈련
창원교도소 법회 합력 등

▲ 경남교구 봉공회가 장흥에서 임원훈련을 개최했다.
경남교구봉공회가 임원훈련을 시행하고 올해의 활동방향과 사업을 점검했다. 10일~11일 장흥 우드랜드에서 진행된 훈련은 봉공회 조직 강화로 교구 내 다양한 교화사업에 지원하고 합력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결제식을 시작으로 회화, 억불산 산행 등이 진행됐다. 김해·동진주·북통영·신마산·신창원·진주·통영교당의 임원들이 참가해 지쳤던 심신을 돌아보고 상호간 친목을 다졌다.

10일, 안건시간에는 봉공회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이들은 올해 원경문화제에서 교구봉공회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바자회에 참석하지 못한 교당을 독려해 동참하도록 안내하고, 미리부터 품목을 준비해 다양하고 규모 있는 바자회를 봉공회가 진행하도록 한 것이다. 지난해까지 진주교도소 법회활성화를 지원해왔던 봉공회는 교구사무국의 요청에 따라 올해부터 창원교도소 법회를 새롭게 지원해 법회활성화에 지원하기로 했다.

김경일 경남교구장은 "봉공회의 업무 내용을 모르면 교도들이 방관자가 되기 쉽고 불평이 생길 수 있다"며 "어떤 일을 추진하고자 할 때 교구 내 상임위원회나 교무회의 등 회의체를 활용에 충분한 설명을 통해 봉공회 업무를 홍보하고 협력을 구하면 교도들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영진 교구봉공회장은 "임원훈련은 꼭 필요한 훈련이며, 이번에는 교구장께서 동석해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니 더욱 힘이 됐다"며 "언제나 봉공회 일을 내일처럼 여기고 협조해주는 임원과 회원들에게 회장으로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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