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종합사회복지관
다둥이 가족 행복잔치
저출산·출산장려 확산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자는 다자녀 가구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다둥이가족들의 한마당 잔치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원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도진)이 주관한 '2016 다둥이네 행복잔치'가 힐스코트 웨딩하우스에서 다둥이가정 부모 및 자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다둥이 가족들에게 보다 많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 마련을 통해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또한 농협중앙회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 원광새마을금고, 전북은행 익산지점, 명천RPC, 태산ENG, 한국국토정보공사 익산지사, 삼동회, (주)하림 등 지역사회 기업 및 단체들이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아 행사가 더욱 풍족하게 빛날 수 있었다. 3명의 자녀를 데리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부 유선심 씨(46·영등동)는 "모처럼 만에 아이들과 나들이를 해서 즐거운 추억이 됐다"며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인 형제 자매를 줬고, 자연스럽게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몸에 익히게 되는 점이 다둥이 가족의 가장 큰 장점이다"고 밝혔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기쁨과 보람,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우리 사회가 점점 잃어버리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다둥이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사회적으로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우대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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