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 수산교당 신축봉불
2000일 기도회향 정성 모아

▲ 4월3일 수산교당이 신축 봉불식을 갖고 밀양지역 일반교화와 청소년 교화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경남교구 수산교당이 새로운 교화터전을 마련해 교화대불공에 나선다. 4월3일 오후2시30분 신축봉불식을 앞두고 본격적인 지역민 교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수산교당은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710번지에 연면적 149㎡ 1층 건물에 대각전과 영모전, 생활관을 건축했다. 진영교당 연원으로 원기59년 초대 유종신 교무가 부임해 교화활동을 펼쳐왔다. 12대 이성만 교무가 부임해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지역의 독거노인 20~40세대에게 나눔 활동을 시행해왔다. 원기98년 경남교구 교의회로부터 교당 신축사업을 승인 받고 2000일 기도식 회향 등 기도를 계속하며 신축봉불에 정성을 다해왔다.

수산지역은 영남권 국제신공항 후보지로, 교당 주변은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동명초등학교, 동명중학교, 동명고등학교가 있어 청소년 교화전망도 밝다.

이성만 교무는 "신축 불사는 기도와 천도재의 영향이 컸고, 재가출가 모든 교도들의 아낌없는 공심과 후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교도들과 청소년 교화를 신장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문화 활동 등을 확장해 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축봉불식에는 한은숙 교정원장의 설법과 동진주교당의 풍물, 창원교당 서철원 교도의 색소폰연주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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