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세계봉공협의회

▲ 원불교 세계봉공협의회에서 각 법인 단체들의 실무자들이 현황보고와 법인단체 모임 정례화등의 논의를 하고 있다.
원불교세계봉공협의회가 '함께하는 이야기 수다'라는 주제로 각 단체의 실무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4월1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이뤄진 이 회의에서는 세계봉공재단과 원봉공회, 삼동인터내셔널, 아프리카어린이돕는모임, 평화의친구들, 한울안운동, 함께하는 사람들, 청수나눔 실천회의 실무자들이 모여 각 법인의 현황보고와 김혜심교무와의 질의응답이 있었다.

이날 협의회에서 요하네스버그교당 김혜심 교무는 "빠르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며 "법인이나 단체는 제대로 운영되고 구체화 되어야 한다. 마음과 열정만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앞으로 협의회의 준비할 부분과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인광 교무는 제안설명으로 "세계봉공 이름으로 이렇게 모이는 것이 처음이다. 이런 모임들을 정례화 하고 서로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로드맵을 정비할 계획이다"며 "원불교 세계사업은 여기 있는 분들이 시작이고 시초다. 그동안 해온 것들에 바탕하여 앞으로 해나가야 할 문제점들을 더 논의하고 공유하는 작업들을 실무차원에서 해야 한다"고 참여를 독려하며 관심과 정성을 부탁했다.

한편 김혜심 교무는 오는 26일 'KBS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라마코카 청소년 8명과 함께 출연해 청소년들의 라마코카 전통춤과 태권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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