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교도부터 비교도까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원불교입문서가 나왔다.
저자는 제1부 원불교 기초, 제2부 초기 교단의 인물로 구성돼 있는 이 책을 통해 원불교 공부가 쉽고 재미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전한다.
그는 "'원불교가 어떠한 종교인가'라는 궁금함을 가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기존의 교도들에게 교법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책이 이러한 물음을 받았을 때 답을 찾는 기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자는 <원불교성지>, <원불교예화집>, <원불교 교리대학 교재> 등을 펴낸 바 있다.
원광유아교육기관의 교육이념, 교육목표, 교육방향이 담긴 부모·교사용 인성교육 안내서다. 훌륭한 마음씨 노래하기, 나누기, 활동영역과 실습방법, 아이들의 개인적 성향 이해하기 등 '원광유아 인성교육 교수자료'를 기반으로 내용이 구성됐다.
방길튼 교무는 "천심회 최도응 교무와 유아교육의 구체적인 실천방법, 진행과정을 보완하여 인성교육 안내서를 출간하게 됐다. 이 책이 각 가정과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어 어린이들의 훌륭한 마음씨가 꽃 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교수자의 교수행위를 최소화함으로써,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도록 돕고 있다.
물질생활은 풍요로워진 반면, 정신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메말라가고, 어깨 위에 짊어진 책임은 무겁기만 하다.
이 책은 일상에 치이고 삶에 버거운 과제에 짓눌린 사람들에게 한 단계 더 승화된 삶의 길을 안내한다.
'우리의 옛 역사 속 위인들은 인생길에서 좌절과 시련에 마주쳤을 때 어떠한 선택을 했을까?', '다른 이들은 나와 같은 곤경에 처했을 때 어떻게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
이러한 의문을 가진 사람들에게 삶을 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써 고단한 일상을 행복으로 바꿀 수 있는 60가지 방법이 제시돼 있다.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 마스노 순묘스님이 전하는 비움에서 시작하는 진짜 인간다운 삶에 대한 이야기다. 쓸데없는 걱정거리를 떠안지 않도록, 타인의 가치관에 휘둘리지 않도록, 털어내고 내려놓고 잊어버리는 인생의 기술을 설명한다.
스님이자 정원 디자이너, 다수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마스노 순묘는 '마음까지 디자인하는 인생 코치'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그는 〈불필요한 것과 헤어지기〉에서 삶에서 한번쯤 겪게 되는 불필요한 불안, 걱정, 경쟁, 나쁜 인연 등과 어떻게 헤어져야 하는지, 어떤 가치에 우선순위를 두면 그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중국 역사를 바꾼 근대 4대 고승 3번째 시리즈인 〈생사의 근본에서 주인이 되라〉가 출간됐다.
이 책은 근대 중국 불교사에 큰 길을 연 4대 고승의 삶과 사상을 소개하여 한국의 불자들에게 불교의 길을 안내하고 있다.
120년의 세월을 겪어내며 허운 대사가 체득한 불법의 요체뿐만 아니라 참선수행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실려있다.
재난과 역경을 수행의 방편으로 삼아 깨달음을 얻고 보살도를 실천해온 허운 대사의 법문과 생애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정진을 이어나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최지현 기자
cjh@w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