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봉공회

전북교구 봉공회가 18일~19일 김치나눔 행사로 대각개교절 은혜잔치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의 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도지원비와 자부담을 통해 자원을 마련했다. 김치나눔행사는 전주시 주민복지센터 등 시, 구, 기관 등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총 850포기 김치가 400여 가정에 전달됐다.

김혜봉 전북교구장은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는 '지역을 훈훈하게 마음은 행복하게'하는 행사인 것 같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훈훈한 봉공인, 마음이 행복한 봉공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북교구 봉공회 안현진 회장도 "10년 동안 진행해 온 이 행사가 올해는 더욱 은혜롭게 느껴진다"며 "모든 과정에 교구장을 비롯해 많은 봉공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식에 참여한 시관계자는 "다른 단체와 다르게 원불교 봉공회는 봄에 입맛을 살려주는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하니 수혜자들이 모두 좋아한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