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청소년문화의집

▲ 완산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한마당을 펼쳤다.
완산청소년문화의집이 '함께한 20년, 새로운 비상을 꿈꾸다'는 주제로 4월23일 20주년 개관축제를 진행했다.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완산청소년문화의집은 그동안 기관에서 진행했던 다양한 체험거리를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장으로 꾸며졌다.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세 가지 체험마당으로 진행됐다. 전통 먹거리마당과 전통매듭 공예, 비누만들기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전래놀이, 에어바운스 놀이 등 놀거리 마당이 진행됐다. 또 볼거리 마당으로 완산청소년문화의집 20주년 기념 사진전과 트릭아트 사진관이 펼쳐졌다. 청소년 동아리 노래, 수화, 댄스,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했다. 20주년 개관 축제를 위한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과 감사패 증정,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완산청소년문화의집의 이용제 관장은 "20년 동안 지역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하는 청소년 시설이 될 것을 약속한다"며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완산청소년문화의집은 5개 분야 26개의 동아리가 활동 중인 동아리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특별프로그램과 상시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 및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등 학교와 함께 하는 학교사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네트워크 및 동그라미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활동 중인 지역사회봉사 프로그램과 지역아동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 운영, 시설 특성화 프로그램 등도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완산청소년문화의집은 문화관광부 지정 시범청소년수련시설 선정, 전국 청소년문화의집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 및 최우수등급 선정, 전주시 민간위탁기관 평가에서 2위를 받는 등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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