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광학원 '여의도 복지관'
지역 복지·소통 위한 열린공간

▲ 학교법인 원광학원이 구립 '여의도 복지관'을 수탁 받아 9일 개관식을 가졌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역민들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이 구립 '여의도 복지관'(서울 영등포구)을 수탁 받아 9일 개관식을 가졌다.

정이품송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손수건 풀기, 개식,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와 축하공연으로 이뤄진 이날 개관식에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신순철 원광학원 이사장, 남원준 서울시청 복지본부장,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의도 복지관은 은퇴를 앞두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재취업 교육, 인생이모작 정보 제공을 주 사업으로 진행한다. 이는 고령화 및 영유아 육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3700㎡로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시설과 북카페, 커뮤니티룸 등 다양한 열린 공간을 구비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5년간 운영하게 된다.

원광학원 신명국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금일 개관식 이후 우리 원광학원이 배출하고 있는 연간 2천여 명의 의료·복지 인력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여의도 복지관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여의도 복지관이 서울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복지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상생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여의도 복지관의 실질적 운영을 맡고 있는 원광보건대학교는 부대행사로 두피 및 피부관리, 다과 나눔 등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개관식에 참여한 500여명의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