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기념대회 봉행위
서울시내 홍보·모니터 역할

▲ 100주년기념대회 전광판 인증샷 이벤트에 매일 인증샷을 보내 출석상을 수상한 이문교당 안현희 교도.
서울시내 6곳 100주년기념대회 전광판을 찍어라! 서울교구와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 봉행위원회가 4월 한달동안 펼친 '전광판 인증샷 이벤트'가 큰 관심 속에 펼쳐진 결과, 이문교당 안현희 교도를 비롯한 수상자들을 낳았다.

4월 한달동안 서울시내에는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를 알리는 전광판 홍보가 6곳에서 진행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과 시청역, 강남역, 홍대입구역, 동대문, 잠실역의 랜드마크 빌딩에 위치한 전광판에 1일 100회 이상 홍보 영상이 방송됐다. 서울교구와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 봉행위원회는 이 광고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모니터 역할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다.

전광판을 배경으로 자신의 얼굴이 담겨있어야 하는 인증샷이 대거 공모된 결과, 가장 많은 인증샷 응모인 '출석상'은 한달동안 매일 인증샷을 보낸 이문교당 안현희 교도에게 돌아갔다.

서울 시내 6곳 모두의 전광판 인증샷을 보낸 '왕발이상'은 신림교당 김원종, 중구교당 이강민 교도에게 돌아갔으며, 가장 먼저 홍보 중인 전광판 인증샷의 '날쌘돌이상'은 이문교당 조환국, 잠실교당 정대일·김혜명·민덕선·김도화, 화곡교당 김동원, 이문교당 김주안, 면목교당 이혜덕, 면목교당 최정화·육종관 재가출가 교도에게 돌아갔다.

이번 인증샷 이벤트는 기념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원불교를 알리는 한편, 영상이 잘 방송되고 있는지 감시하는 역할도 수행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홍보 기간 중 실제 홍대에서의 영상 방송이 예정보다 간격이 크다는 것을 발견, 업체에 항의해 수정된 것도 이벤트 참가 교도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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