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
새마음새삶회 지속적 교류

▲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이 사단법인 새마음새삶회와 연계하여 17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합동 워크숍을 실시했다.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이 사단법인 새마음새삶회와 연계해 합동 워크숍을 실시했다.
17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원광효도마을이 효 문화의 메카로 자리할 수 있는 비전과 사업 공유를 위한 시간이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최희공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장은 '새삶정신과 효인성실천'이란 주제로 원불교 교법에 바탕한 효 실천을 어떻게 대사회에 펼칠 것인지에 대해 전했다.

최희공 원장은 "과거의 효 사상은 젊은 세대들에게 고리타분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며 "현대사회에 맞는 효인성교육은 단순히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전통적 교육을 넘어, 사은에 보은하며 원망생활을 감사생활로 돌리는 원불교의 보은사상이 바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마음새삶회 조여주 강사가 '효인성교육의 실천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오후에는 타기관 탐방 보고자료 발표와 2016년 효행사업에 관한 각 팀별 진행사항 보고 및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타기관 탐방 보고는 충북 음성 꽃동네의 발전 역사와 대전시 효 테마파크 소개가 이뤄졌다.

원광효인성연구원 박종현 사회복지사는 "연구원은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새마음새삶회의 도움으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젊은 사람들에게 효 실천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방법적인 부분을 많이 연구해 사회에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원광효인성실천연구원은 향후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원불교의 대보은 사상이 우리사회에 널리 알려질 수 있게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만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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