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법현 교무, 주제발표

▲ 9일 전북 도회의실에서 열린 노인요양시설 서비스 향상 방안을 논의한 정책세미나에서 조접현 교무외 5명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노인요양시설 서비스 향상 방안을 논의한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9일 전북도의회 소회의실에서는 전북노인복지협회 주최로 법인 노인요양시설 실무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원광효도마을 노인복지센터 조법현 교무의 '조마조마한 섬김! 요양서비스 책임은 어디까지인가?'의 주제발표와 김석표 대구노인복지협회장, 장봉석 전북재가노인복지협회장, 김영기 전북희망나눔재단 공동대표, 강인석 전북일보 사회부장의 토론이 있었다.

조 교무는 이날 주제발표에서 노인요양시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사고를 설명하고 사회적 효와 사회적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교무는 "사회적 효의 실천 주체는 사회적 가족 또는 신가족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하에서 새롭게 정착시켜야 할 효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사회 저변에 확장시켜 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다"며 "우리 사회가 사회적 효의 본의를 살려 인간미 넘치는 장기요양보험제도하에서 섬김의 분위기를 조성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재가노인복지협회 장봉석 회장은 "장기요양서비스에 관한 문제해결로써 '효'개념 확산은 매우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의제다. 이에 대한 연구와 개선은 서비스 이용권 보장을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발표해 준 조법현 교무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전북노인복지협회 나송 회장은 "노인요양시설 운영자와 종사자들은 섬기고 있는 노인들의 사고없는 편안한 생활을 위해 하루도 마음 편한 날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설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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