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문화·예술·복지 교류
원불교노인복지 시설장연수

▲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는 16일 핀란드 문화예술법인 ACCAC와 복지 및 문화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는 16일 핀란드 문화예술법인(Accessible Arts & Cultures 이하 ACCAC)과 양국의 복지 및 문화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복지 및 문화 정보교환과 연수 시 각 국가의 복지기관 연계, 문화·예술·복지에 기반한 각종 행사 동참 및 홍보,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의 목적을 두고 상호협력에 뜻을 모았다.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 정덕균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이 북유럽의 선진복지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원불교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ACCAC는 한국과 핀란드가 양국간 문화사업이 체결되면서 사)삼동인터내셔널과 인연이 돼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와 올해 협약식을 갖게 됐다.

ACCAC 대표인 킬시 무스탈라흐티(Kirsi Mustalahti)는 원불교 상사원 방문과 경산종법사 알현 그리고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에 참석했다. 그는 원주(圓柱)라는 법명과 교도증을 전달 받으며 핀란드 출신 첫 교도가 됐다.

좌산상사의 연원으로 원불교 교도가 된 그는 "한국 방문 시 은혜의 기운으로 맞아주는 원불교 어른들의 기운에 매번 감동을 받는다"며 첫 원불교 교도가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는 원불교노인복지시설협의회 주관으로 원불교노인복지시설장연수를 15일~16일 진행했다.

이날 보건복지부 이상희 요양보험운영과장의 장기요양서비스 발전방향, 정천경 교무의 원불교 노인복지현황과 과제, 한국과 노인복지중앙회 은광석 회장의 장기요양기관의 발전과 방향이라는 주제특강도 열렸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시설장들은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사례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각 시설의 현안사항을 점검하며, 장기요양기관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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