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마음을 편하게 해줘"

'숲속 별별학교'에 참석한 계룡교당 김가연(금암초5) 어린이.

그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배내청소년훈련원의 숲속 별별학교에 참석했다. 〈원불교신문〉 광고를 보고 숲속 별별학교 소식을 알게 됐다는 그는 "부모님께 지난해처럼 숲속 별별학교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고 혼자 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려왔다. 그는 "지난해 숲속 별별학교에 참석해 친구도 많이 사귀고 재밌는 경험을 했다"며 "많이 기대했는데 너무 재밌고 신났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 해보지 못한 것들이 많았다. 특히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해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5단 단장을 맡은 그는 식사 후 단 청소시간에도 모범적이며 모든 프로그램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리더십을 보였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았다. 친구들과 여러 과정활동에 참석했는데, 함께해서 더 재밌던 것 같다"는 감상을 전했다.

이어 그는 "숲속 별별학교에서는 다른 곳에서 해보지 못한 것들이 있었는데, 저녁에 별자리를 보며 별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좋았다. 천체망원경으로 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 재밌었다"며 "특히 프로그램 중 명상시간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다.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도 아프고 힘들지만, 명상은 내게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숲속 별별학교가 열리면 꼭 참석하고 싶다. 이곳 말고도 훈련이 있다면 그곳도 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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