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사회 브랜드화 과제

원불교대학원대학교 마음공부교육원의 마음공부 전문가 과정에서 예비교무의 교육진행과 <마음공부진행매뉴얼>을 개발연구한 이경열 교무. 프로그램 개발자이면서 마음공부교육원 부원장이기도 한 그는 올해도 마음공부 전문가 과정 프로그램 격을 한단계 높였다.

그는 "지난해와 달리 <마음공부 진행매뉴얼> 외에 청소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마음공부 학습교재>와 <진행자용 파워포인트>를 추가했다"며 "청소년들의 집중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습자용 교재와 파워포인트는 필수다"고 말했다. <청소년마음공부학습교재>는 김민성 예비교무의 전문학위 논문으로 마음공부교육원 이경열 부원장과 조명규 사무국장이 지도해 예비교무들이 교화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완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 격상은 연수과정을 거쳐간 예비교무의 효과 검증 작업도 소홀하지 않았기에 가능했다. 원기99년에는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에 이러한 효과내용을 기재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 예비교무들의 자기평가, 소감, 만족도 등 객관적 효과를 연구정리했다"며 "상당부분 연수를 통해 변화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앞으로 과제에 대해 그는 "마음공부를 사회 브랜드화 하는 게 당면 과제다"며 "대상별 또는 참여자 욕구별로 다양한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계속 연구돼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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