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팀 겨뤄, '쑥대머리' 우승

▲ 법인절을 맞아 열린 안암슈퍼스타에서 청년5단이 '그녀와의 이별' 노래와 댄스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97주년 법인절에도 서울교구 안암교당 슈퍼스타들이 빛났다. 21일 법인절 기념식 후 열린 '안암슈퍼스타'에서 6팀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내며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안암교당은 매년 법인절 사전 예선을 거쳐 본선을 치른다. 올해는 6팀이 당일 경연을 펼쳤다. 심사도 이날 모인 대중들이 투표용지로 했고, 이를 취합해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올해 우승은 청년회 이법선·강혜지·박희정·김성현 교도가 창과 연주, 무용으로 꾸민 '쑥대머리' 무대가 차지했으며, 청년5단 김은지·임도운·박진원·조현화 교도는 '그녀와의 이별' 노래와 댄스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안암걸스 양희윤, 이현하 어린이가 'Pick me' 댄스를, 청년3단이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노래와 댄스를 선보였으며, 'Cheer up' 댄스와 '이 산하 대지에' 성가 노래 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안암교당은 청년회와 고려대학교 원불교 교우회 여름훈련을 12일~14일 오덕훈련원에서 진행했다. 염불 정진과 숲속 명상, 경전명상, 조별회화, 선요가 등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공부인의 중요한 것'을 주제로 명상과 조별 강연, 회화로 곱씹고 연마했다. 13일~15일 진행된 서울교구 청년연합회 훈련과 일부 겹쳐 황도국 서울교구장의 강의를 함께 듣고 조별회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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