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솔송 신충선 전 이사장
솔솔송 신충선 전 이사장
한국사회복지협 표창장 수상

솔솔송 자원봉사대 신충선 전 이사장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표창장을 수상했다. 제17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사업에 관심을 갖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 22년간 지역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신 전 이사장은 20여 년간 솔솔송 자원봉사대에서 활동했다. 솔솔송 자원봉사대는 30년전 중앙교구 원불교 청년회에서 시작된 단체다. 솔솔송의 의미는 솔솔부는 봄바람이 쌓인 눈을 녹이는 것과 같이 맑고 밝고 훈훈하게 푸르른 마음으로 사랑과 봉사의 노래를 부르자는 의미다. 그는 자원봉사대의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이·미용 봉사 및 한방치료 봉사, 문화교실, 나눔장터, 청소년 마음공부, 환경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했다.

또한 원광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면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도 지도했다. 학교에서 자원봉사대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마음공부의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그는 "최고의 인성교육은 자원봉사활동이다.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되면서 주변을 살펴보게 되고,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마음이 넓어지고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교에서 30년 교육생활을 하면서 느낀 감상이 청소년 인성교육은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한 마음공부가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힘이 됐다"며 "나눌 것이 없는 사람은 없다.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결국 만족할 줄 아는 부자가 되는 것이다. 원불교 교법의 시대화·대중화·사회화가 마음공부와 자원봉사 활동으로 무아봉공을 실천할 수 있다"고 자신의 교육관과 교리실천의 감상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솔솔송 자원봉사대원 활동과 함께 사이버 마음대조공부와 청소년 상담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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