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원광효도마을 오희선 이사장
사)원광효도마을 오희선 이사장
2016 전북사회복지대상 수상

사회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개척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큰 상을 받았다.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이하 전사협)는 8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사회복지 및 이웃돕기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69명을 표창했다. 이 자리에서 사)원광효도마을 오희선 이사장이 '2016 전북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해 축하를 받았다.

전사협은 "오희선 이사장은 어두운 세상의 빛이 되겠다는 서원으로 어렵고 불우한 사회현장과 경로효친의 실천을 보여 왔다"면서 "사회복지현장에서 땀 흘리며 청소년·아동·노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혈심혈성을 다해 우리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치하했다. 또한 "한국종교계 원불교 대표로서 종교복지가 나아갈 방향을 수립하는 등 한국사회복지 증진에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고 수상하게 된 내역을 밝혔다.

이날 축사에 나선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우리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대변자가 되어 준 사회복지인과 유공자들에게 표창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됨에 기쁘다.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사회 실현에 노력해 달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2016 전북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한 원광효도마을 오희선 이사장은 "45년 전부터 사회복지사업에 뛰어들었다. 원광효도마을은 어르신들이 안정된 시설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날 전라북도지사상에는 원광효도마을 수양의집 신금애 조리사, 보은의집 윤정일 물리치료사, 원광종합사회복지관 정민수 사회복지사가 수상했고, 이외에도 교단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이 다수 수상해 교단이 지역사회 복지에 일익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부는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9월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하고 일주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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