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컴퓨터 실용화로 자립 기반


사단법인 삼동회 산하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성구)에서 취업·창업교육 프로그램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가 개강했다.

2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주고, 한국생활의 조기적응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9월 21일~11월 23일 매주 수요일 2시간 동안 결혼이주여성 8명을 대상으로 총 10회기가 실시된다.

이번 '드림투게더'의 구성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향후 취업을 하거나 창업할 때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컴퓨터 프로그램의 이해와 실습과정을 자세히 배우고 체험하게 된다.

문서작성프로그램인 한글2010을 비롯해 컴퓨터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없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돕기 위한 컴퓨터 기초 운영 교육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한글2010으로 이력서 쓰기, 메일 보내기, 인터넷 사용 방법 등 기초적인 부분부터 다뤄져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드림투게더'교육은 결혼이주 초기 여성을 우선적으로 참여시킬 예정이며, 이들의 인터넷 문화와 한글 문서 활용 등의 실용화를 통해 한국생활에서 자립향상 기반의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매년 비예산으로 진행되는 취업·창업교육이 한국정보화진흥원과의 연계로 농·어업들에게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의 혜택을 주게 됐다.

이로써 취약했던 강사자원봉사의 내실화를 수준 높은 교육 연계를 통해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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