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기여 감사패 수상

9월28일 익산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원광고등학교 도법열(서신교당) 교도.

그는 학생지도와 선도 유공, 학교폭력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소 운동을 통한 인성교육과 선도활동으로 즐겁고 안전한 학교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학생생활안전부 소속으로 선도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소한 징계 대신, 학생들과 함께 운동을 하게 됐다"며 "흡연으로 인해 학생생활안전부를 방문하는 학생들이 있으면 푸쉬업 프로젝트를 한다. 흡연 학생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다보니 금연율도 많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금연교육 외에 안전교육도 담당하고 있다는 그는 "학생생활안전부는 보건소와 연계해서 금연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 지진대피훈련, 교통안전교육, 인터넷남용·약물중독 교육도 맡아서 하고 있다"며 "잘못된 일이 있으면 무조건 나무라기보다는 함께 부딪히며 몸소 느끼도록 한다. 다음주에는 영어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사제동반 대둔산 등반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감사패를 받은 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는 그는 "원광고는 흡연 예방 및 금연실천 학교 추진을 위해 금연선도자양성 위한 리더십 캠프, 금연문화확산 백일장 대회 등 심화형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제 등반, 1박 2일 캠프 등 학생과 교사가 함께 어울려서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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