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는 총 35개 단체에 5억2천만원의 특별 천도재비를 전액 사회에 환원했다.

특별천도재비 전액 사회환원 성료

원불교100주년기념대회(이하 기념대회) '해원·상생·치유·화합의 특별천도재'를 통한 교단의 대사회불공 천도재비가 전액 사회에 환원됐다. 원100성업회는 지난 5월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시작으로 9월30일까지 총 35개 단체에 5억2천만원의 특별재비 사회환원을 완료했다. 근·현대 100년 5대 영위 관련 35개 각 단체에 전달한 이 기금은'대한민국 근·현대 100년 해원·상생·치유·화합의 특별천도재'를 진행하면서 모금한 특별재비이다.

기념대회 첫 행사로 진행됐던 특별천도재는 근·현대 100년의 상처를 위로하는 종교적 회심 구현, 교법의 사회적 확산과 종교의 공익성을 실천하는 한마당으로 사회통합은 물론 평화통일을 위한 교단의 사회 공헌의 의미가 부각됐다.

원100성업회 정상덕 사무총장은 "대사회불공으로 사회환원된 재비는 기념대회를 준비하며 음성공양을 서원한 200여 명 독경단원들의 독경단 참가비가 작은 씨앗이 됐다"며 "국내외 재가출가 교도들의 기도와 마음이 담긴 귀한 사회환원 재비로 조성되는 밑거름이 됐다"고 의미를 부각시켰다.

단체 선정은 교법에 근거해 5대 영위 관련 활동을 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13개 교구와 연계해 추천받고, 공의를 거쳐 면밀하게 선정했다. 최근 가습기 피해 진상규명 활동을 하는 원불교환경연대·환경운동연합 등의 단체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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