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분과장 정법일 교도
전북교구 교화기획위원회

전북교구 교화구조 혁신과제로 청소년교화협의회 활동 강화와 다문화가정 교화 추진 의지를 전한 노송교당 정법일(58) 교도.

김혜봉 전북교구장 부임 후 새로 구성된 전북교구 교화기획위원회 청소년분과장을 맡고 있는 그는 "소강상태에 있는 청소년 교화의 중요성을 실감한다"며 "특히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교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청소년분과의 주요활동 역량을 설명했다.

"지구촌 시대에 맞게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글로벌청소년 가요제의 의미를 전한 그는 가요제에 참가한 글로벌 학생들을 청소년교화의 원동력으로 삼고, 지속적인 교화 연계활동 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제1회 대회여서 홍보와 연습시간 등이 부족했던 아쉬움을 전한 그는 "청소년교화를 위해 열정을 다하는 현장 교무들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교협 교무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동력을 실어주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청소년분과위의 구체적인 활동방향으로 "교화기획위원 중심의 전용 후원계좌를 개설해 청소년 교화기금을 확충하고, 대학과 중·고등학교의 원불교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싶다"며 "특히 이번 글로벌청소년 가요제를 계기로 전북교구 내 다문화가족교화를 위한 정책교당 지정 등 글로벌청소년 교화방안도 연마해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청소년 담당교무들이 귀한 인재임을 절감한다는 그는 청교협 담당교무들이 교화동력을 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고픈 마음을 아낌없이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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