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어르신 돕는 희망나눔천사

▲ 대한적십자사가 매월 용돈을 모아 기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공로를 인정해 원광고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총재 감사패
매월 학생 20명 용돈모아 기부

원광고등학교(교장 송태규)가 대한적십자사 창립 111주년을 기념해 후원회원 모집에 기여해 온 공로로 14일 교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감사패를 받았다.

원광고등학교는 2014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와 희망나눔천사학교 협약을 체결해 20명의 학생들이 매월 용돈을 모아 적십자에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제1기 희망나눔천사로 등록했다.

지금까지의 나눔 활동은 한 해에만 그치지 않고 2015년 11월 60명의 학생들이 제2기 희망나눔천사로 등록했다. 또한 현재까지 총 80명의 학생들이 매월 443,000원씩 총 6,833,000원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

2013년 10월부터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학기별 1회 사랑의 헌혈을 실천하고 있는 원광고등학교는 적십자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국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직접 만든 국수를 원광효도마을 실버의 집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참된 교육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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