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성지고등학교·영산선학대

▲ 영산선학대 원학습인성교육팀과 함께한 토크콘서트.
영산성지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산선학대학교 원학습인성교육팀 멘토들이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8일 오후3시 '선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SNS 메신저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오프닝 동영상과 함께 이어진 첫 번째 코너 '선물은 000이다'는 각자가 생각하는 선물과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채팅방에 올리고 이야기를 나눴으며, 두 번째 코너 '여러분의 마음 날씨는?'에서는 선물을 주고 받았을 때와 현재의 마음을 날씨에 비유해 표현해 나갔다.

세 번째 코너인 '선물 주고 싶은 사람'에서는 종이비행기에 사연을 적어 고마운 선생님과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으며, 마지막 코너인 '내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라는 코너는 '나의 삶'이 가장 소중하다는 답을 얻을 수 있도록 토크를 유도했다.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팀장 배성연 멘토는 "영산성지고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서 감사했고, 아이들이 기대 이상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가지고 참여해서 오히려 기운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산성지고 원학습 인성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송상진 교무는 "멘티들을 만나면서 어린 동생들을 얻은 것 같아 기쁘다. 언제든지 만나면 늘 반갑고, 능력이 닫는 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다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학교졸업생으로 이번 토크쇼 기획과 준비·진행에 함께 참여한 김혜천·김혜원·고종석 멘토는 영산성지고를 졸업한 선배로서 후배들을 만나는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보낸 동지 멘토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진행되어 온 영산성지고의 원학습인성코칭은 매주 목요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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