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행복'이란 주제로 자선공연 및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사회복지법인삼동회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행복'이란 주제로 자선공연 및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3일 어울림문화교육지원사업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수지침, 수화배우기, 연꽃 만들기 등 이벤트부스운영과 전통춤 공연이 펼쳐졌다. 무주군 내 요양원 및 지역아동센터의 이용자와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자선활동의 성격으로 이뤄져 나누는 기쁨의 의미로 지역민들과 함께 했다.

무주군에는 각 1개의 문화원과 종합복지관, 다문화센터가 있고 무주군 소재 문화원에서는 무주군민들을 위한 여러 문화 프로그램들이 있으나 결혼이주여성들이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곳은 다문화센터가 유일하다. 현재 무주군은 반딧불 축제라는 대규모 지역 행사가 있으나 문화예술분야의 지역적 수요의 과다로 다문화 가족들의 공연행사는 원만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러한 다문화가족의 필요 욕구에 따라 올해부터 단독으로 다문화가족만을 위한 작품발표회를 열게 됐다고 한다.

이성구 센터장은 "오늘을 기점으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 다문화가족들이 지루하지 않게 매년 격 높은 공연을 위해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