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4대운동 펼칠 것

15일 서울교구 재가단체 신년하례에서는 각 단체들의 새해인사와 함께 원기102년 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청운회 이덕우 회장은 "인류개진·개기·개선·보본의 정신을 잇는 각각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혀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말 신임회장이 된 이후 "청운회의 정신과 의미를 되살릴 새로운 사업을 회의 및 연말 워크숍 등을 통해 논의해왔다. 그 결과 대산종사의 세계평화 4대운동을 받들자는 데 합의했다"며 각 분과 별 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인류개선으로는 그동안 해왔던 원스테이를 매월 1,3주 월요일 '원스테이 재가지도자과정'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2월부터 여의도교당에서 8회 과정을 펼친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그는 "인류개기분과의 '교도챙기기운동'을 위해, 서울교구 교도들의 정보를 수집, 파악하는 기초단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청운회는 인류보본으로 우리 사회 큰 문제이기도 한 유해폐기물 수거 운동과 함께 아직 미정인 인류개진운동까지 세계평화 4대 운동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덕우 회장은 "2~3년이 지나 힘이 길러지면, 더 큰 교법 대사회화와 사회변화운동을 통해 청운회와 교단의 뜻을 펼치게 될 것이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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