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복지부 정양기관협의회
각 기관 현안보고·협의 진행

▲ 정양기관협의회에서 유형진 공익복지부장이 원로교무 후생복지금 대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퇴임원로 출가자의 수양처인 정양기관들이 협의회를 통해 현안문제를 공유했다.

8일 중앙총부 공회당에서 진행된 정양기관협의회는 중앙여자원로수도원과 중앙남자원로수양원 등 공익복지부 산하 10개 정양기관시설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과 업무에 대한 보고를 했다. 또한 정양기관 운영에 따른 어려움과 문제점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어 각 기관 현안보고와 공지사항이 발표됐다.

협의사항으로 제안된 동산수도원 낙성식은 4월경에 진행하기로 했고, 구체적인 일정은 공익복지부에서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또 퇴임원로 훈련은 4월18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원로교무들의 해외자원봉사 등 외부 장기 이동시 개인에게 복지금과 식비만 지급하고, 기관의 운영비는 각 해당 수도원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퇴임원로 출가자들의 복지금에 관한 보고도 있었다. 유형진 공익복지부장은 "복지금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이야기한다. 설명회와 더불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 1월은 현행법대로 실행하고 대안을 마련해 시행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회의를 거쳐 결정이 되면 2월부터는 대안에 따른 복지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확실한 것은 회의 의결 후 바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 공익복지부에서는 퇴임원로 출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소방훈련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소방훈련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복지금 및 운영비 지급에 대한 업무설명도 이어졌다.

정양기관협의회 후에는 종법사 신년하례가 이뤄져 각 기관의 상황보고와 종법사 설법을 들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