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화의친구들 정기총회
원기102년 새 임원 선임 예정

사단법인 평화의친구들이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 한 해를 결산했다. 7일 하이원빌리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사)평화의친구들은 지난해 사업을 보고하고 예·결산을 승인했다.

사)평화의친구들은 지난해 북한이탈 대학생과 남한 대학생들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에 힘을 쏟았다. 피스플레이어 양성 및 새터민 인식개선사업을 서울 및 강원도 철원군에서 펼쳤으며, 탄뎀파트너 평화통일 시민교육도 진행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탈북 청소년을 위한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시민단체 및 공공기관에 보급함으로써 탈북인들의 우리 사회 정착을 도왔다.

이 밖에도 한민족한삶운동본부와 함께 2016 남북청년한마음한걸음 프로젝트를 통해 하이원빌리지 및 제주도 일원에서 캠프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전 교단이 합력하고 있는 사드배치 반대운동에 합력, 매주 월요일 국방부 및 광화문 평화명상기도를 이끌어왔다. 또한 조직역량강화를 위한 프로보노 컨설팅, 한·일 종교청년교환캠프, KCRP 종교청년 평화캠프 등에 참여하며 교단 대표 NGO로서의 평화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사)평화의친구들은 오민웅 이사장과 채일연 사무국장 및 임원들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원기102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 오는 28일 새로운 임원진들이 함께하는 이사회 워크숍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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