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학교 원불교학과 학위수여
재가출가 원불교학전공자 양성

▲ 원광디지털대학교 원불교학과 졸업생들이 18일 경산종법사를 찾아 공부담을 발표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원불교학과 제4회 학위수여식이 18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렸다. 17명의 원불교학 전공자들은 가족 및 친지들의 축하 속에 졸업을 하고 마음공부지도자로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또한 졸업생들은 이날 오전 익산성지 종법원을 찾아 경산종법사의 훈증을 받았다. 경산종법사는 "마음공부가 모든 공부 중 으뜸 되는 공부이니, 법신불의 세 가지 속성인 수양·연구·취사 공부를 끊임없이 하여 삶을 성스럽게 가꿔 가길 바란다"고 부촉했다. 이어 한인봉·박현정·김명진 교도가 4년간 원불교학 공부를 하며 느낀 기쁨과 졸업 후 마음공부지도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원기97년에 개설된 원디대 원불교학과는 현재 114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현장교화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올해도 신·편입생 37명이 원불교학과에 입학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11면

제63회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원불교학과 학위수여식이 20일 숭산기념관에서 열려 10명(남4·여6)의 예비교무들이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수상은 학업우등상 김은지·학장공로상 김선화·원광학원 이사장 공로상 조상원·원불교교정원 교육부장상 장은형·서원교과우수상 이홍원 예비교무가 차지했다.

한편 제49회 영산선학대학교 학위수여식은 17일 대법당에서 개최돼 7명의 예비교무들이 학위를 취득했다. 수상자는 이사장상 정경명·총장상 배성연·교육부장상 김용석·공로상 황덕수·장학회장상 김서윤·영광교구장상 이다현 예비교무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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