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대학생연합회 지도자대회
임시총회, 보은학교 심도 기획

▲ 원불교대학생연합회가 지도자훈련 및 임시총회로 살아나는 대학생교화에 활기를 더했다. 교우회 명단으로 만든 포토월.
대학생교화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원불교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가 지도자훈련 및 임시총회로 한 해 의지를 다졌다. 2월25일~26일 상주선원에서 열린 이번 35차 훈련에서 대학생들은 '보은학교' 기획에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10월27일~28일 예정인 보은학교는 원대연의 대사회 교법실천의 의미이자 대학생에게 필요한 공부 및 훈련, 그리고 교화 기회로 활용하는 등의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종교화와 원대연의 만남', '사은에 대해 알아가기', '알려지지 않은 서울 성적지 알아가기' 기획이 발표됐다.

이 중 '사은'은 보다 심화된 원론적 공부와 함께, 각 은혜별 과정활동을 대학생 수준에 맞춰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보은학교 이후 원대연 이름으로 추진하는 정기 봉사활동을 제안했다. 서울성적지는 봉도청소년수련원, 창신동회관 등을 서울원문화해설단과 함께 순례하되,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등의 콘셉트를 활용해 활동적인 게임으로 풀어내겠다는 의지다.

훈련 및 총회는 33대~34대 회장 정법종 교도의 '리더가 되자!' 초청강의와 교우회 현황보고, 임시총회로 이어졌으며, 총부 순례로 마무리됐다. 총회를 통해 이원회 고경현 교도가 회장, 원광대 사범대 김경현 교도가 부회장으로 임명됐고, 강혜연, 이신원, 변혜빈, 한다익, 방지은, 박상현, 임윤정 교도가 임원 사령장을 받았다.
한편, 전국 40여개 대학 50여개 교우회가 활동 중인 원대연은 매년 여름과 겨울 대학선방과 함께 지도자훈련, 중앙임원훈련, 신구임원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교우회는 경희대와 한국외대, 강원대, 전주대, 전주교대, 한국해양대, 울산대, 경남대 등으로 인연과 함께 관심 및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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