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주년 기념식, 조합원 결실
6년 연속 우수조합 선정돼

2월19일 부산교당 대각전에서 36차 정기총회 및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부산원광신협의 박시성(금정교당) 이사장.

그는 "지난해 성과는 35주년 역사이래 최고의 실적이다"며 "모든 조합원과 임직원이 노력한 결실이다"고 전했다.
부산원광신협은 신협중앙회 부산경남본부 조합종합경영평가 실적에서 115개 조합 중 7위로 6년 연속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을 겸비한 경영 1등급 신협으로 인정받았다.

2016년 12월말 기준 자산 894억원과 당기순이익 8억8백만원을 달성해 배당률 3.5%지급도 예정돼 있다. 이는 대내외의 금융·사회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년대비 36%의 자산증가를 이뤄낸 것이라 의미가 크다. 35주년 기념식에는 부산울산교구 정숙현 교구장, 지역유관단체장을 비롯해 조합원 6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홍은주, 장우석 모범직원상, 김동원, 박윤성 모범조합원상 시상과 11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8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됐다.

그는 "교화 후원금, 영세교당 지원, 불우이웃돕기 및 연탄나눔 등과 같은 교단과 지역사회활동에 3천만 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며 신협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원기65년(1980) 11월, 교구사업계획 일환으로 창립한 부산원광신협은 박 이사장이 2009년 취임한 후 전 직원의 노력과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자산규모를 확충했고, 조합원들을 향한 따뜻한 배려와 배당금 상승, 장학금 지원 및 불우이웃돕기, 자원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사업에 혁혁한 결과물을 창출해냈다.

그는 "올해 자산 천억 원 이상 달성으로 조합원의 자긍심을 책임지는 신협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겠다"며 "서민금융기관은 물론 환경금융기관으로 지구 환경을 살리는 공동체 신협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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