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국, 진로진학전문가 과정
대전충남교구청교협·퓨처플랜

▲ 청소년국이 진로상담전문가 양성 워크숍을 열었다
청소년국이 열두달진로법회 운영 프로그램 워크숍 '#興Me진진(흥미진진season1)'으로 현장의 청소년교화를 지원했다. 20일~21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워크숍은 지난 청소년교화박람회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던 진로진학법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자격증 2급 과정이다.

청소년국과 대전충남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퓨처플랜이 개발부터 함께 해온 이번 워크샵은 감로재단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3급 교육에서 배운 이론과 기법을 실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적용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1일차는 1월에서 6월, 2일차는 7월에서 12월까지 실제 적용해 진행할 수 있는 세부적인 커리큘럼으로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인재의 조건'을 시작으로 '내게 맞는 전공계열', '나의 학습성향과 성격', '공신들의 공부법, 시간관리법' 등이 전반기 과정으로 청소년 자신을 알고 진로를 결정하며 공부 노하우를 배우는 과정이다. 하반기에는 '학교생활기록부', '봉사활동', '독서활동', '비교과활동 기록 및 포트폴리오' 등으로,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평가기준과 근거를 챙겨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지도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워크샵을 수강한 재가출가 교도들은 향후 종합상담실습과 자격증 심사를 거쳐 진로진학전문코치 2급 전문가를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담당 교무들이 인근 학교나 복지관, 청소년센터 등에서 교화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진로진학전문가 자격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기대다.

청소년국, 대전충남교구청교협, 퓨처플랜은 이번 교육에 대해 "교육 패러다임이 진로교육의 강화에 맞춰지면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복잡해진 입시에서 유리한 대입전형의 선택 고민이 증대되는 것이 최근 교육현장이다"며 "교법에 바탕한 진로진학코칭 역량 강화는 청소년교화자에게 필수적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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