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봉공회 40주년 리셉션
받는이도 주는이도 행복

'기차와 소나무', '너에게 나는'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가수 이규석. 그가 원불교봉공회 40주년 리셉션의 초대가수로 참석하며 원불교봉공회 발전을 기원했다. 80년대 연예계에 데뷔해 인기가수로 활동한 그는 고향이 영광이며 그의 가족들은 알뜰한 원불교 교도였다.

그의 외할아버지는 불갑교당 초창기 창립 유공인이었으며, 고향이 영광인 그는 어려서부터 원불교와의 인연이 깊었다. 어머니와 외삼촌, 이모가 알뜰한 원불교 교도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규석씨는 현재 원음방송의 '노래하나 추억 둘'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출연중이다. 그는 "'노래하나 추억 둘'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지가 2년됐다. 처음에는 혼자 진행하는 것이 어려웠다. 예전에 '젊음의 행진'이나 '우리는 하이틴'을 진행 할때는 파트너가 함께해 의지가 됐는데, 원음방송에서 처음으로 혼자 진행했다"며 "지금은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원음방송 청취자분들이 함께하고 교도님들이 방송에 함께한다고 생각하니 맘이 편하다. 원불교 방송문화 부흥에 큰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음원공개를 했다. 가을에 맞는 음반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정석씨, 전원석씨와 콘서트를 계속 진행하고, 내년이 데뷔 30주년이라서 3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의 '들리나요'라는 구술집 홍보를 위한 콘서트를 통해 원불교봉공회 나눔실천과 봉공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원불교봉공회의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나눔의 행복에 대해 큰 감동을 얻었다"며 "도움을 받는 분도 행복하지만 도움을 주는 사람도 행복하다. 원불교인인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늘 힘내고 함께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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