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주교당 청년회 재창립법회
2050 다양한 연령층 함께해

▲ 동전주교당이 2050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청년회를 재창립하고 청년교화의 새 활로를 모색했다.
동전주교당(안선주 교무)이 청년교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4월30일 교도들의 염원과 청년단원들의 합력으로 청년회 재창립법회를 연 것이다.

원기61년에 창립된 동전주교당 청년회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다 원기92년 일반법회에서 2개의 청년단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청년들의 교화 활동이 미진하다는 의견이 나왔고, 재가출가 교도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게 됐다. 결국 청년교화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단을 해체하고 청년회를 재창립하기로 결의하고, 요양휴무 중인 김성길 덕무를 자원봉사자로 영입해 재창립법회를 열었다.

지도교무를 맡게 된 김성길 덕무는 축하설교를 통해 "40여 년 전 강경교당 청년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입교를 했고, 대전교구청년연합회장과 20년 전 중앙청년회장을 역임해왔다"며 "동전주교당 청년회가 발전하려면 청년교도들이 법회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참석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늘 공부심을 놓지 않고 실행하는 공부인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덕원 청년회장은 "우리 교당 청년회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특별한 청년회다. 앞으로도 즐겁고 재밌는 모범 청년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재창립법회에서는 재창립의 역사를 축하하는 뜻으로 교도들의 정성을 모은 기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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