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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사드 말고 평화 염원
해외에서도 사드 말고 평화 염원
  • 이은전 기자
  • 승인 2017.05.19
  • 호수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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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교당 대각 경축
경산종법사 부연법문 소개
▲ 노스캐롤라이나교당이 대각개교절 기념식을 열고 경산종법사 법문 및 성주성지 사드 관련 근황을 알렸다.
노스캐롤라이나교당은 4월30일 대각개교절 기념법회를 열어 경산종법사 경축 법문으로 원불교 열린 날의 기쁨을 함께했다. 백여 명이 참석한 기념법회에는 소원공 교무가 경산종법사의 경축사 '지도자의 덕목'에 대해 부연설교 했다. 소 교무는 "어떻게 하면 우리 모두가 지도자의 자질을 갖추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기여할 것인가"에 대해 부연하고 공부인으로서 자세를 전했다. 또한 소 교무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현재 한국의 정치 및 외교 상황을 소개해, 참석인들에게 한국의 긴박한 상황을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한국 현황을 들은 원은혜화 교도회장은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국회의원으로 해외정책 소위원인 프라이스 하원의원에게 편지를 보냈다. 원 교도회장은 편지에서 "사드 배치는 한반도 전 지역에 위험과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어, 남북한이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바둑판 위 장기돌이 된 것 같아 공포를 느낀다"며 "노스캐롤라이나 교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원불교 교도의 한 사람으로서 사드가 원불교 종교 성지에 배치된다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드 반대 운동을 하고 있는 원불교 재가출가 교도 및 일반 국민들을 대하는 한국 경찰의 태도는 우리 미국인을 포함한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노스캐롤라이나 주와 미국을 대표해 일하는 프라이스 의원이 사드 배치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이 세상이 사드와 같은 전쟁 무기가 없는 더 좋은 세상,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함께 노력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노스캐롤라이나교당 교도들은 '원불교는 평화'라는 구호와 정산종사 삼동윤리 법문을 상기하며, 다가오는 미국 국가 공휴일(전쟁 장병을 추모하는 날)에 오전9시~오후5시 교당에서 세계평화기원 명상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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