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대종사 교법대로 기쁘게 살았다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윤석화 명예교수(남중교당)가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서 수여하는 '2017 앨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윤 교수는 "생각지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 대종사의 교법대로 살아온 결과라고 본다. 주변에서도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원불교 교도라서 잘 된 거라고 인정을 한다"며 "앞으로는 교당 교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교직뿐 아니라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면서 그는 교전을 선물하고 법문 전하는 것을 기쁨으로 알고 살았다고 한다. 특히 일원가족의 지지는 그에게 빼놓을 수 없는 울타리다.

올해 2월 정년퇴임을 하며 교육계 최고 훈장인 '황조근정훈장'도 받은 그는 맡고 있는 일은 많지만, 평화통일지도자 익산시협의회장에 더욱 매진하여 남북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윤 교수는 대한언어학회장, 현대문법학회 호남·제주지역회장, 한국언어과학학회 호남지역회장, 사범대학장, 어학원장, 외국어학습관장 등 학계 활동을 넘어 대한민국 ROTC중앙회 부회장,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대통력직속 사회통합위원, 전라북도 ROTC 동문회장, 익산시 교원단체 총연합회장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세계 주요 인명사전 중 하나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마르퀴즈 후즈 후는 과학, 공학, 예술, 언어문학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윤 교수는 정년 후에도 (사)평화통일지도자 익산시협의회장, (사)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부회장, 대한민국ROTC중앙회 포병전우회 부회장과 학교법인 남성학원재단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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