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구 합동 특별천도재

▲ 경인교구 인천지구가 '인천 앞바다 수중 유주무주 고혼 합동 특별천도재'로 천도정성을 다했다.
경기인천교구 인천지구가 '인천 앞바다 수중 유주무주 고혼 합동 특별천도재'로 희생영령들의 천도길을 밝혔다. 4일 인천광역시 중구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특별천도재는 김홍선 경인교구장 외 30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참여해 천도독경을 올렸다. 영위는 한국전쟁 희생영령, 인천 앞바다 희생영령, 세월호 참사 희생영령이다.

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은 "영령들이시여, 기다림을 아는 우리 곁으로 돌아오시옵소서. 이제는 흐르는 눈물 거두시고, 온갖 설움 다 잊으시고, 맑고 맑은 한마음 고이 챙겨 오소서"라는 천도법문을 시로 낭송했다. 이어 국립무용단 전승연 단원이 살풀이춤으로 영가들의 넋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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