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께서는,
"소나기도 좋지만
가랑비細雨가 참 좋다"고
말씀하셨죠.


사람도, 공부도, 사업도, 교화도…


소나기처럼
일시적으로 많이 흘러
고이는 것 없이 금방 말라버림을
크게 경계하셨습니다.


오늘도. 가랑비처럼 촉촉하고
한결같은 공들임이 정진이요,
적공임을 표준 삼겠습니다.


대산종사 말씀하십니다.


"정진 적공이란
하루 세 끼 밥 먹듯
오늘도 내일도,
이달도 내달도, 금년도 내년도,
한결같이 공을 들이는 것이라,
공들이지 않고
속히 이루려는 마음은
도가의 모리배와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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