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 결합된 문화법회

국립한밭대학교에서 열린 '대전지구 감사 토크 콘서트'를 기획한 도안교당 이인성 교무.

그는 대전충남교구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누구보다 지역 정서를 꿰뚫고 있다. 이번 감사 토크 콘서트도 교구가 줄기차게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감사일기(소태산 마음학교) 확산에 있다. 그는 "감사·보은·행복을 주제로 초대가수의 흥겨운 노래와 교도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토크 콘서트였다"며 "이런 문화법회는 일원가족과 새로운 인연들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새 인연 맞이'에 좋은 프로그램이다"고 소개했다.

어려웠던 점에 대해 그는 "행사를 준비했던 스텝들이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소통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은혜 모금 등 재가출가 교도들의 합력으로 행사를 원만하게 마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감사일기의 내용은 많고 짧은 시간(3분)에 발표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조율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덧붙였다. 조건중 교무와 임성학 교수는 10분씩 발표했다.

행사 사회도 봤던 그는 장소 선정에 대해 "다음 달 교구 주관으로 전국원음합창제가 한밭대학교 N4 아트홀에서 열린다. 종교행사를 하는데 장소 섭외가 수월하고 접근성도 좋아 이곳을 택했다"며 "천안·강경지구 소태산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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