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울안중학교 운동장에서 40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인화운동회를 열어 성공적 개교를 염원했다.
내년 3월1일 개교, 정원 20명
대구 최초 대안교육특성화중

내년 3월1일 개교 예정인 한울안중학교가 1학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구 최초의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인 한울안중학교는 지난 6월27일 학교설립 인가 최종 승인을 받고 개교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남녀공학인 한울안중학교는 첫 신입생 모집 인원이 20명으로 기숙과 통학을 병행 운영할 수 있어 수요자가 자신의 여건에 따라 선택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한울안중학교의 교육목표는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제 힘으로 사는 사람, 세상에 유익한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다. '멈추고 생각한 후 행동하자'를 교훈으로, 마음공부를 통해 자력을 갖추는 인성교육을 지향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지동길 31에 위치한 한울안중학교는 대구 시내로 나가는 데 20여 분, 신시가지 대구 테크노폴리스 15분, 창원 40분이 소요돼 도심권 대안학교에 속한다. 한 학년에 20명, 전 학년 완성되면 60명 정원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여 돌보는 개별화 맞춤 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맞춤형 학습지도를 통한 교과 지도 운영과 담임교사 중심으로 한 전교사 생활교육 책임제 운영, 가족결연으로 관계형성과 사랑 나누기를 중점교육 활동으로 삼고 있다.

한울안중학교 관계자는 "재학생 누구나 1개 이상의 악기를 다룰 줄 아는 것은 물론 수준 높은 연주를 할 수 있는 단계까지 교육할 예정이다"며 "이를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적성을 위한 자율 선택형 방과 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입학문의 : 053-233-9970 한울안중학교 행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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