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 원불교학과
제4회 마음공부지도사 연수

원광디지털대학교 원불교학과가 마음공부지도사 양성에 적극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21일 '제4회 마음공부지도사 연수'가 개최된 원광디지털대 익산캠퍼스 대학원 강의실에는 7시간 동안 쉼 없이 진행된 연수에 37명(졸업예정자 28·교무 9)의 참가자들이 높은 집중력과 열의를 보였다.
연수는 이경열 교수의 '마음공부총론', 최정윤 교수의 '상시일기는 마음공부의 생명선', 김준안 교수의 '정기일기법' 강의로 구성됐다. 참석인들은 마음공부로 삶이 따뜻해지고 행복이 충만해지는 시간, 보람되고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 김준안 원불교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공부법이 원불교의 마음공부법인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이 원불교의 마음공부법을 배우고 실천하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전했다.
연수에 참가한 강화교당 김창원 교도는 "원불교학과 공부는 너무나 축복이고 영광이다. 아이들까지 데리고 갔는데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게 살펴준 마음에 감사하다"며 "현재 국어교사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그들에게 국어뿐 아니라 마음공부도 잘 지도해서 훌륭한 스승이 되도록 돕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마음공부지도사는 원불교학과 졸업(예정)자에 한해 7시간 연수와 자격시험을 거쳐 발급되며, 연수는 매년 1회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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