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삼동인터내셔널, 의료봉사

▲ 10월14일~18일 사)삼동인터내셔널과 라오스교당 주관으로 라오스 씨엥쾅지역에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사)삼동인터내셔널, 의료봉사
라오스 의료허가 비자발부

사)삼동인터내셔널이 라오스 시엥쾅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정식 의료허가를 얻어내 지속적 사업의 기틀을 다졌다. 10월14일~18일 사)삼동인터내셔널은 라오스교당과 연계해 라오스 씨엥쾅지역 삼동 종합학교(Xiengkhouang Samdong Friendship School)와 주립병원 내 재활치료센터에서 '지역주민 보건위생 인식 강화사업'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의료진들은 사)삼동회 산하의 전주노인복지병원의 한방팀과 정읍시립요양병원 양방팀이 지원에 나섰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기획 단계부터 라오스 정부 측에 의료진 면허와 의약품 등록확인 등의 의료 확인 절차를 진행하며 정식 의료인 증명과 의료허가를 받게 됐다. 라오스의 중앙외교부는 이번 의료봉사팀에 워크퍼밋(WORK PERMIT) 및 입국비자를 발부하며 의료행위에 대한 정식 허가를 인정해 INGO 삼동인터내셔널과 원불교 라오스교당은 지속적인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며 활동의 폭이 넓어지게 된 것이다.

해외에서의 사업 활동이 어려운 한 예로 해외 의료봉사의 경우 입국시 공항에서 의료기기나 의약품 등이 허용되지 않는 경우가 생겨 상당한 벌금부과나 의약품 압류 등의 사건이 생기기도 한다. 이번 사)삼동인터내셔널의 사업기획은 그동안의 의료봉사의 어려운 사안들에 대한 해결의 한 사례를 보여줬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역 주민들과 취약계층의 아동 및 노인들을 우선 대상으로 약 3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이후 씨엥쾅 주립병원에서 지속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약품을 기부했다. 또한 국제교류 사업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해당사업의 지속 개발성을 보장하기 위해 씨엥쾅 주립병원 의료전문가들을 한국으로 초청, 라오스 의료진의 선진 의료기관탐방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사)삼동인터내셔널은 소태산 대종사 성극 '이 일을 어찌할꼬!'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에서 공연해 수익금을 라오스와 미얀마, 몽골, 네팔 등 저개발국가 후원으로 사용하며 세계 봉공사업의 지속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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