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고등학교가 10월18일 사)삼동인터내셔널 네팔학교짓기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원광고 네팔학교짓기 후원
학급당, 아동1명 매월 3만원

원광고등학교가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10월18일 원광고등학교는 사)삼동인터내셔널에 네팔학교짓기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원광고등학교의 네팔학교짓기 후원금 전달은 원기97년부터 6년째 이어져 온 것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점심 시간에 나눔센터를 운영해 그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나눔센터는 가정에서 서적, 교복, 학용품, 기타 물품을 기증받아 필요한 학생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에 사용한다. 최근에는 기증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원광고등학교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한 학급당 네팔 아동 1명을 매월 3만원씩 후원하고 있고, 교사와 기숙사 학생들도 후원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CMS를 이용한 원광고의 네팔 학교 지원금은 연 6백여 만원에 이른다.

원광고등학교 송태규 교장은 "원광고의 나눔 실천은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기부 문화 선도에 기여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나눔을 통해 행복의 참 의미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터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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