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연대로 교화 활성화

▲ 원창학원 5개 학교 339명 학생과 9명의 교사들이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합동입교식에서 교도증을 받았다.
보통급 10계문 설법

학교법인 원창학원 5개 학교가 대규모 합동입교식을 열고 원불교 2세기를 활기차게 열어갔다. 1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합동입교식에는 원광고등학교, 원광여자고등학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원광중학교, 원광여자중학교 339명 학생과 9명의 교사들이 입교식에 참여해 대중의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차례로 단상에 올라 원창학원 이사장, 원광여중 최제연 교무와 5개 학교 교장, 교감 등 22명 교사들이 수여하는 교도증과 염주를 받고, 수여 교사들로부터 진심어린 축하를 받았다.

원창학원 김일상 이사장은 설교에서 신입교도 학생들에게 "원불교에 입교해서 법명을 받게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보통급 10계문에 대한 설법을 통해 신입 교도로서 지켜야할 조항들을 설명해 주며 입교를 축하했다.

이번 입교식은 학생들이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 단상에 직접 올라 교도증을 받고 신입교도로서 자부심과 의미를 심어주자는 취지였다. 특히 중앙교구 청소년담당교무들이 독경단으로 함께 참여해 지역교당으로 연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교화 연대 및 청소년교화를 활성화하는데 의미를 뒀다.

원창학원 이현세 교무는 "정책적으로 내실있는 학생과 교직원 교화 및 신성회 운영을 위해 5개 학교 법당 교무와 교사들이 합력했다"며 "일관성있는 프로그램의 취지는 청소년교화와 인재양성에 있으며 입교식은 이를 위한 실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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