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교당이 안양시가 주최한 안양인문도시축제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진로학습 코칭 상담과 원만이 만들기를 선보였다.
경기인천교구 안양교당
안양인문도시축제 참가

경기인천교구 안양교당이 안양인문도시축제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인문도시를 지향하며 지난해부터 축제를 이어온 안양시는 10월28일~29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지역사회 교육·사회·종교단체 등을 초대했다.

본 행사에 참여한 안양교당은 청소년국의 지원을 받아 학습한 진로·학습 코칭 상담과 원만이 만들기로 시민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진로·학습 코칭은 김혜련 청소년담당교무의 지도로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교도들은 원만이 만들기로 더 넓은 시민층에게 다가갔다.

주말을 이용해 학생 자녀와 함께 산책을 나온 부모들은 진로·학습 코칭에 관심을 보이며 고민을 털어놓음으로써, 사춘기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 교무는 "가족이 함께 상담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가족 간 소통이 이뤄져서 두 배 효과를 얻는 것 같다"고 지도소감을 전했다.

다른 부스에서는 마음공부의 마스코트 '원만이' 만드는 체험이 성황을 이뤘다. 안양교당 교도들은 미리 '원만이' 만드는 법을 배워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체험과 동시에 마음공부법을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김경훈 교도는 "어린이와 같은 동심의 마음으로 원만이를 만들어 보았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원만이가 된 것 같아 기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문축제가 진행되는 내내 안양지구 내 10여 명의 학생·청년 교도들은 자원봉사로 힘을 보태고, 안양교당 봉공회·여성회·청운회 회원들은 현장 곳곳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한편 안양교당은 지역교화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 현충탑 추모제 등을 진행하며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탄탄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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